오타루의 공원 도처에 진달래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.
오타루시는 1968년5월28일에 오타루의 꽃으로 진달래꽃을 지정하였습니다.
진달래꽃이며 바로 김소월의 시가 생각나네요.
진달래꽃-김소월
나 보기가 역겨워
가실 때에는
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.
영변에 약산
진달래꽃,
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.
가시는 걸음 걸음
놓인 그 꽃을
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.
나 보기가 역겨워
가실 때에는
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.
오타루의 자연은 아주 볼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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